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국(폴아웃 시리즈) (문단 편집) === 인권 === 자기들은 민주주의를 표방하지만 현실적으로 봤을 때는 독재 국가. 자칭 민주주의 국가임에도 아프리카의 독재 국가 내지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과 [[일본제국]], [[조선로동당]] 치하의 [[북한]], [[중국공산당]] 치하의 [[중국]]이나 70~80년대 [[대한민국]][[북한/인권|에서나]] [[중국/인권 탄압|나올법한 짓들]]을 저질러댔다. 밑에 보면 알겠지만 기업가나 정치인 등 힘있는 사람들 외엔 아예 인간 취급을 안하다시피 했다. 대표적으로 [[로보브레인]]의 뇌는 대외적으로는 침팬지의 뇌를 썼다고 광고했으나 실제로는 포로나 사형수들의 뇌를 적출해서 사용했다.[* 4편 DLC 오토매트론에선 정부에 대해 비판적인 발언을 하거나 그냥 정부 마음에 안드는 사람을 이용하기도 했다고 한다. 거기다 부적격 판정을 받아 폐기된 뇌를 신참 연구원에게 케이크로 속여서 먹게 하는 장난까지 치면서 대상자를 아예 사람 취급조차 하지 않았다.] 거기다가 멕시코와 캐나다를 강제로 침공하여 '''합병'''시켰으며, 특히 캐나다 합병 당시 합병 반대를 외치는 시위대에게 '''파워 아머를 입은 군인들을 투입하여 무참히 사살해버리는 등''' 민주주의 국가 맞나 싶을 정도로 개막장의 극치를 달렸다. 비단 캐나다같은 외국의 경우가 아니더라도 자국의 시위도 강경 진압하는 등 초강수를 두었다. NCR 베테랑 레인저들의 아머인 레인저 컴뱃 아머도 원래 용도는 시위대를 진압하기 위한 진압경찰들에게 지급하던 [[폭동 진압복]]인데 설정상 이 당시의 폭동 진압복은 시험단계의 물건, 즉 '자국민들을 상대로 무기 실험을 행했다'는 결과가 나온다. 심지어 진압용 무기로는 '''반자동 산탄총'''을 사용하였다. 물론 현실에서도 폭동 진압때 산탄총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현실의 폭동 진압용 산탄총은 사거리와 살상력을 줄이기 위해 총신도 짧게 하고, 탄도 기본적으로 고무탄이나 암염탄 등 치명적인 피해를 주지 않는 특수 탄을 쓰게 되어 있으며, 총류탄 컵과 비슷한 최루탄 컵을 창작하는 반면, 폴아웃 세계관의 폭동 진압용 산탄총은 '''드럼 탄창 사양'''에 벅샷, 드래곤 브레스, 슬러그 등 살상력이 존재하는 실탄을 쏴제껴도 아무렇지도 않다.[* 현실의 미국 경찰도 자동차 트렁크에 M16 같은 중화기를 비치해놓긴 하지만 평상시에는 권총이나 진압 방패 등 비교적 살상력 낮은 도구로 무장하는게 전부이며 저런 소총, 산탄총 등의 중화기는 상대가 총을 들고 설치는, 총기 난사나 인질극같은 심각한 상황에서나 겨우 꺼내드는 수준이다.] 물론 밑에 언급될 행위에 비하면 이건 아무것도 아닌 수준. 이런 공권력의 횡포 외에도 사적인 분야에서도 심각한게, 더 핏에서 알 수 있는 사실로 공장에서 효율이 떨어지는 일반 노동자들 대신 효율 높고 일도 잘하는 [[프로텍트론]]으로 모조리 교체하려고 했는데 노동자들이 반발하자 그냥 쌈박하게 '''노동자들을 프로텍트론의 무력으로 진압하는 것'''으로 해결봤다. 애팔래치아에서는 아예 군용 어썰트론을 개조해서 만든 파업파괴자라는 로봇들을 내보내며 시위진압에 나섰다. [[Mothership Zeta]]의 [[엘리엇 테코리언]]의 예시를 보면 [[미중전쟁]] 시기엔 아예 징집 서류도 없이 '''무작정 쳐들어 와서 아무나 끌고 가며 반항하면 머리에 권총을 겨누는''' 일까지 있었다. 거기다 자원고갈이 심각해지면서 중국과의 감정의 골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반중감정도 점점 커져 인종차별 수준으로 번졌다. 이런 골수까지 막장스런 성향을 [[폴아웃 3]]의 [[DLC]] [[오퍼레이션 앵커리지]]에서 가장 극명하게 보여준다. 한 [[미군(폴아웃 시리즈)|미군]]이 중공군 포로들을 권총으로 쏴죽이는 장면이 있는데 주인공이 가까이 가서 말을 걸면 아무렇지도 않게 '''"아무 이상 없습니다!"'''라고 하는 미군을 볼 수 있다. 이미 중공군을 학살하는 것이 그다지 이상한 일도 아니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사실 이건 오리지널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 요소인데, 따로 대화 스크립트가 짜이지 않은 NPC는 기존에 입력된 특정 대사만을 한다. 미군의 경우는 '아무 이상 없습니다!'라는 대사가 그 기본 대사 중의 하나.[* 후반부에 [[PTSD]]에 걸려 참호에 쭈그리고 있는 병사에게 말을 걸어봐도 같은 대사를 한다.] 그래서 이런 착각이 발생한 것...이지만 아무리 뜯어봐도 막장국가 미국의 상황과 매우 정확히 맞아떨어지는게 꺼림칙하긴 하다. 뿐만 아니라 뉴 베가스의 3번째 DLC [[Old World Blues]]를 보면 미국 정부는 미중전쟁이 터지자 [[행정명령 9066호|과거 2차 대전 때 저지른 흑역사]]를 반복해서 중국계 미국인들을 모조리 강제 수용소에 집어넣었다. DLC의 배경이 되는 [[빅 엠티]]에서 그러한 강제 수용소 중 한 곳인 "리틀 양쯔"를 찾아볼 수 있는데, 시설 꼬라지와 감시탑의 기록들을 보건대 이들 중국계 미국인들은 '''그냥 실험용 동물 이하의 취급을 받았다.''' 그냥 좁아터진 곳에 텐트 몇 개 지어 놓고 수용소라고 이름 붙인 정도이며, '''수용자 전원이 [[폭탄 목걸이(폴아웃 시리즈)|폭탄 목걸이]]를 걸고 생활했다.''' 당연히 문 밖에는 목걸이를 작동시키는 특수한 주파수가 흘러나와서 나가려고 했다간 그대로 목걸이가 폭발한다. 보너스로 마침 수용소 위치가 연구시설이다보니 적지 않은 수가 '''실험용 마루타'''가 되었다.[* 더 가관인 건 빅 엠티 터미널 기록에서는 대놓고 이들 중국계 미국인들을 '''"실험 재료(Guinea)"'''라고 칭하고, 닥터 O는 아예 리틀 양쯔를 '''"Old Chinese Farm"'''이라고 칭한다는 점.] 참고로 그 곳에 놓여져있는 밥그릇을 보면 일반 양철 그릇도 아니고 개밥그릇이다. 폴아웃 4의 남부 보스턴 군 검문소(South Boston Military Checkpoint)에서도 관련 터미널을 볼 수 있는데, 네 가족의 기록이 있고 세 명은 무사 통과했다.[* 여기서도 사회풍자적 요소가 어김없이 들어가서 교회 목사의 차량은 검사조차도 안하고 그냥 통과시켜줬다.] 남은 한 명은 중국계로 추정되는 [[우(성씨)|우]] 씨 가족인데, 계속 미심쩍게 보면서 이 가족들이 타고 온 차까지 뜯어버렸다. 차에서는 아무 것도 발견되지 않았지만 참다 못한 우 씨 가족이 화를 내자 그대로 구금시켜버렸다. 그리고 작중에서 알 수 있는 사실로 대전쟁 이전부터 빅 엠티에서는 거래를 통해서 도시나 마을 같은 대규모 거주지에서조차 막장 실험을 자행할 정도로 인권 따윈 밥말아먹는 행태를 보였다. 디바이드가 그 희생양이었고 후술할 시에라 마드레도 그 희생양 중 하나였다. 또한 4번째 DLC [[Lonesome Road]]의 배경 [[디바이드]]에서 찾아볼 수 있는 기록을 보면 반전운동을 벌이는 [[히피]]들까지 죄다 잡아가서는 [[빅 엠티]]로 보내버렸다는 내용이 있다. 설상가상으로 이런 막장행위가 범죄자나 포로에게만 행해진 것이 아니라 평범한 자국민들에게도 행해졌다. [[볼트-텍]]의 방공호를 가장한 자국민 대상 사회 실험실들이나 [[오퍼레이션 앵커리지]]같은 매우 위험한 가상현실체험 프로그램을 아무렇지도 않게 훈련용으로 써먹으려 한 것 또한 이러한 인권의식의 부재를 드러낸다. 그 외 정부가 행한 것은 아니지만 [[시에라 마드레 카지노]]에서 [[프레데릭 싱클레어]]란 자본가가 빅 엠프티의 기술력을 받는 김에 오토 닥 사용을 권장하려고 건설 현장에 독가스를 뿌렸는데, 그 독가스를 마신 사람들은 '''평범한 건설인부들이었다'''. 그리고 그 독가스는 보통 독가스가 아니라 부식성 가스. 그리고 [[수도 황무지]] 내 [[누카콜라 공장]] 기록에서 지각한 직원들을 그냥 해고하는게 아닌, 사적으로 감금, 처벌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제약회사들의 경우는 '''본격 [[엄브렐러(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엄브렐러]].''' 위에서 말한 멘타츠의 케이스는 '''제약회사에서 박물관을 실험장처럼 이용한 결과.''' 과학계의 경우는 '''그 찬란하게 발전한 기술 수준과 반대로 인권의식은 그냥 존재하지 않는 수준'''이었는데, 싱크 탱크처럼 전형적인 개쌍놈급 인성을 가진 놈들만 그런 게 아니고 '''의도가 선량한 과학계 종사자들도 의도만 좋으면 어떤 짓이든 허용된다'''는 이상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다. 4편의 [[볼트 111]]에서 핵전쟁 전에 오버시어가 남긴 기록이 좋은 예시인데 "우리 거주자들이 어떤 기적의 산 증인들이 될지 궁금하다. 시간을 뛰어넘을 것이란 생각에 나도 그들 중 하나가 되어서 보장된 우리의 미래를 보고 싶다."[* I can only imagine what wonders our residents will get to witness. The notion of leaping forward in time - I almost wish I could join them and see the promise of our future realized.]라는 거주민들에게 약속된 미래를 보여주고 싶어 하는 선한 내용이 있다. '''그러니까 저 오버시어는 볼트의 진짜 의도야 어찌 됐든 나름대로 진지하게 거주자들의 미래를 위하는 마음으로 싹 다 냉동인간으로 만드는 짓을 한 것이다.''' 그 선한 의도로 가득한 "착한 과학자"들도 '''하는 짓은 하나도 선하지 않았으니''' 전쟁 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CIT]] 과학자들의 후손들인 [[인스티튜트]]가 '''목표는 [[묵시록의 추종자]]인데 그걸 위해서 한다는 짓은 [[카이사르의 군단]]인 이도저도 아닌 민폐 과학자 놈들'''이 된 것은 필연이다. 그런데 더 무서운 사실은, 이렇게 폴아웃 세계관의 과학자들 윤리 수준이 '''실제 역사 고증'''이라는 것이다. '''진짜 20세기 초중반(주로 1940년대~1950년대)의 미국 과학자들은 아무런 사전 통보도 없이 민간인들을 실험쥐 삼아서 방사능 실험을 하는 정신나간 짓을 했다.''' [[https://en.wikipedia.org/wiki/Unethical_human_experimentation_in_the_United_States|Unethical human experimentation in the United States]]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0639045|#]] [[http://imnews.imbc.com/20dbnews/history/1993/1762724_19418.html|#2]] [[터스키기 매독 생체실험 사건|#3]] 일례로 방사능이 임산부와 태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겠다는 이유로 '''죄없는 임산부들에게 아무런 사전 동의도 없이 [[아이오딘]] 131을 약으로 속여서 투여'''해 죽게 만드는 미친 짓을 1953년에 진짜로 하기도 했다. 이거 말고도 심지어는 신생아들에게도 무차별로 방사능 물질을 투여하는 인체실험 사례도 부지기수. 심지어 이걸 주도한 게 정부 기관인 원자력 위원회(현 [[미합중국 에너지부]]의 전신)였다. 현실과 차이점이 있다면 현실의 미국 과학계와 정부는 몇십년이 지난 뒤에는 이런 미친 짓을 안하게 되었다는 거고, 1950년대를 모티브로 한 폴아웃 세계관의 미국 과학계와 정부는 '''1950년대에서 아무런 발전 없이 1950년대에 하던 정신나간 짓들을 100년 넘게 계속하면서''' 오히려 훨씬 더 미쳐돌아갔다는 것(...). 거기다 4편의 보스턴 지역은 학교 같은 전쟁 전 시설 및 온갖 제약회사나 기업 건물들이 밀집해있다보니, 폴아웃식 블랙 유머와 막장스러운 상황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서포크 자율 공립학교는 먹으면 피부가 핑크색이 되는 죽을 학생과 교직원[* 교장조차 해당 죽의 위험성을 몰랐는지 교장실에 들어가보면 분홍 구울이 되어 덤벼든다.]들에게 강제로 먹인다던가, 메드-텍 연구소에는 방사능 실험 마루타였던 이들이 페럴 구울이 되어 감옥에 갇혀있다던가, 할루시젠 주식회사는 모르모트에게 거액의 보상을 주겠다며 꼬드기고 가스 실험으로 죽이는 등,[* 심각한 건 VIP에게 제품의 시연을 위해 실험대상에게 가스를 뿌리고 죽어가는 걸 감상했다. 나중에는 유일한 생존자가 먼저 들어왔다 가스를 마시고 미쳐버린 채로 갇힌 거너들에게 그대로 할 수 있다.] 죄다 정신나간 것들 투성이. [[폴아웃 4]]에서는 [[유일한 생존자|나라를 위해 목숨바쳐 싸운 참전용사와 그 가족]]을 국가에 봉사한 대가라며 선심쓰는 척을 하지만 [[볼트 111|동태로 만들어버리려고 했다는 것]][* 사실 이 경우에는 냉동 자체는 제대로 되었지만 때마침 나타난 [[인스티튜트|대학가의 의문스러운 존재들]]이 방문해서 일이 꼬인 것.][* 더 큰 문제는 예정대로라면 볼트 111의 인원들은 핵전쟁이 끝난 이후에도 풀려나는 일 없이 냉동인간 상태에서 관찰/인체실험만 당했을거라는 점이다. 볼트텍은 이들을 풀어줄 생각이 처음부터 없었다.]이 드러났다. 다른 분야의 인권 고증과 마찬가지로 [[보너스 군대]] 진압 사건처럼 현실의 미국은 자국의 참전용사들을 상대로도 유혈 진압한 전적이 있고 미군에 대한 환상이 가득한 사람들이 주장하는 미국의 군인 대우와 달리 현재 진행형으로도 퇴역군인들이 빈민층이나 마약중독자로 전락하는 경우가 흔하다. 여느 나라가 그렇듯 미국 역시 정권 교체가 있을 경우 상대당 정권때의 정책이나 발발한 전쟁을 흑역사로 몰아서 묻어버리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참전용사들은 취업 알선도 제대로 되지 않으며 부상이나 PTSD에 대한 치료도 사각지대에 놓인다. [[린든 B. 존슨]]이 시작한 [[베트남 전쟁]]은 좌파성향의 히피주의자들로부터도 버림받고 민주당의 꼬리표가 되었으며 [[조지 W. 부시]]가 시작한 [[이라크 전쟁]]도 실패한 전쟁이 되어 공화당의 꼬리표가 되었다. 당연히 그 결과 베트남 전쟁 이후 정권을 이어받은 공화당의 닉슨은 민주당의 치부를 케어해 줄 생각이 없었기에 참전 용사들은 수많은 사회 부적응자가 되며 길거리에 내몰렸고 이라크 전쟁 이후 정권을 이어받은 오바마 정권도 국방비를 크게 삭감하고 병력도 군종별로 수만명씩 감축시켰다. 미국 사회가 군인의 위상이 높고 사회적 대우가 좋다는 것은 그만큼 인원충원이 어려울 정도로 열악하기 때문이다. 그 유명한 [[미국 제대군인부|제대군인부]]의 수훈은 전사하거나 재취업이 불가능한 수준의 부상을 입어야 받을 수 있고 수십만의 일반 전역자들은 훈장이라도 받은 유공자가 아닌 이상 회사 퇴직이나 다를 바가 없기 때문에 쓸모가 다한다면 남의 자식일 뿐이다. [[폴아웃 76]]에서는 [[웨스트버지니아]]라는 배경 특성상[* 말 그대로 깡촌인지라 작중에선 누군가는 목숨을 걸고 석탄을 캐야 간신히 먹고 사는데, 누군가는 고급 리조트에서 술을 홀짝이는 [[양극화]]된 동네로 묘사된다.] 전작들에선 볼 수 없었던 대전쟁 직전 미국의 '''추태'''를 적나라하게 볼 수 있다. 핵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더라도 내전이 벌어졌을 거라고 확신할 수 있는 개판. 군수물자 조달을 위해 노동자들에게 강도 높은 노동을 강요하는 것은 물론이고, 생산성을 위해 제철공장의 폐수를 마구 방류한 덕에 동네가 통째로 사막화되고, 비용절감과 하이테크 뽕에 취해 광부부터 공무원까지 죄다 [[자동화]]시켰다가 폭동이 일어나서 광산지대가 전쟁터[* 무려 민간기업인 광업사들이 로봇들을 살상용으로 개조하여 시위자들을 학살했다. 이 용도로 쓰인 로봇들은 종류에 상관없이 이름 뒤에 파업파괴자가 붙는다.]가 되고... 전쟁 직후엔 더 개판이 된다. 로봇들은 누군가의 사보타주가 꼬여서 '''학살 모드'''에 들어가버렸고, 양심 밥말아먹은 일부 상류층은 레이더로 전락해 "흑흑 그냥 겁만 주자고 약속했는데 이젠 애들이 내 말 안듣고 살인까지 해" 같은 위선적인 유언이나 남기고... 그리고 이들의 직계 후손들인 엔클레이브도 폴아웃 2의 인트로를 참으로 쌈박하게 장식했다. '경계를 풀고' 다가오는 '방사능에 오염되지 않은 자국의 볼트 거주민들'에게 ''''미니건의 총알''''로 화답했다. 게다가 애초에 엔클레이브는 이들을 자국민으로 여기고 도와주러 온게 아니고 볼트 연구 시절과 동일하게 '''실험용 재료'''로 쓰려고 온 것이었다. 그래도 현실의 미국에서는 잘못된 점이 있으면 사회문제로 제기는 인권운동도 있고 법적으로도 기본적인 인권이 보장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폴아웃 세계관의 미국은 인권 보장 수준이 미국이 아니라 현실의 [[중국]] 수준으로 보아도 손색이 없다. 좀 더 정확히는 [[강도귀족]]과 [[보너스 아미]]같은 행위들이 처리되지 못하고 고스란히 남아서 악화되어 쓰레기장이 된 미합중국(절망편)이다. 또한 현실에서는 자유주의의 맹주 및 세계의 경찰 역할을 자처하기에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라도 타국과의 관계도 한쪽 국가의 일방적인 이득이나 손해가 없도록 윈윈이 되거나 상호부담을 전제하는데, 폴아웃 세계관에서는 피라미드 계층의 최상위에 자리잡은 엔클레이브만을 위해 자국민과 강제합병당한 인접국가의 국민 모두가 착취의 대상일 뿐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